드디어 원하는 프로그램을 JTBC에서 본격적으로 방송하기 시자했다. 아래 영상은 첫화 예고라고 해야하나. JTBC 공식 방송에서 나오는 부분을 짜집기 해놓은 영상이다.
먼저 내가 오늘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아는 음악예능은 많지만 자유롭게 해외를 누비며 음악으로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은 내가 알기로는 처음 시도되는 것이라 그냥 마냥 반갑고 좋다.
나야 원래 불후의 명곡, 나가수, 판타스틱듀오, 너의목소리가보여 등 음악 예능은 상당히 좋아하고 즐겨 보는 애청자 중 한명이니까 이번 프로그램이 당연히 좋을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이소라라는 사람이 음악 프로그램, 아니 예능에 다시 모습을 비춘 것 자체가 신기한 일이기도 하다. 첫 화부터 이소라가 바람이 분다 라는 곡을 불렀는데 다소 어색했지만 괜찮게 나왔다. 듣기 좋았다.
포털 사이트에는 이미 비긴 어게인으로 검색을 하면 영화와 JTBC 음악 예능이 첫 화면에 보이고 있다. 영화 역시 음악에 흠뻑 취한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인데 이번 프로그램도 잘 풀어 나갈 것 같다.
꽃보다 할배, 꽃보다 청춘 같은 프로그램들에 이어 비긴어게인이 대 히트를 칠 것 같은 기분 좋은 기대를 해본다.
PD 오윤환, 개인적으로 모르지만 상당히 느낌이 좋다.
음악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인데 나쁠리 있을까...
물런 망한 음악프로그램들도 있지만 그속에 나온 음악들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따라 부르기도 하지 않는가 ^^
항상 응원한다.
이제 갑자기 효리네민박도 시작하고 신박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무한도전도 이효리가 나갔음에도 불후의 명곡에게 밀렸다는데 모두의 마음에 음악이 필요했던 것 아닐까 ^^;
아무튼 비긴어게인 유희열이 나오고 윤도현과 이소라, 노홍철까지 합세하여 좋은 무대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노홍철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인지 궁금하긴 한데~ 흐름에 방해가 아닌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모습이 참 좋다.
그나저나 라디오는 어떻게 하고 저기 참여했을까..
처음 안 이야기지만 김광석이 뜨기도 전에 윤도현을 무대에 항상 불러서 세워주며 소개했다고,, 또 윤도현의 너를 보내고는 팀을 해체하고 한국음악 다시부르기 라는 음반에 누군가 불러주면서 역주행 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정말 대단한 생각이 든다.
누구나 인생이야기는 있고 노력하고 달려가는 사람은 된다 라는 믿음을 보여준 이야기다.
파이팅이다. 나도 파이팅. 모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