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병원선 인물관계도 관련 이야기를 하기 앞서 이 드라마가 제작 발표회를 진행했는데 하지원, 강민혁, 이서원, 권민아, 김인식의 참석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그도 그럴 것이 하지원의 드라마 출연은 뜻깊기 때문이다. 처음으로 의사 캐릭터를 연기하는 하지원의 단발컷과 거제도로 거주지를 옮기는 열정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병원선 촬영지와 병원선 인물관계도 자체는 홈페이지에 나와있으니 간단한 캡처로 대신한다.
드라마 병원선 주인공 하지원(송은재 분) 인물관계도
극중 송은재 캐릭터가 단발머리가 어울릴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과감하게 자르고 길을 들였다는 하지원. 병원선 인물관계도 이미지 한장만 보아도 그들의 캐릭터가 대략 그려진다. 여기서 또 우리는 병원선 촬영지 대부분이 거제도 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드라마 속 은재가 거제로 떠나 거주지를 옮긴 것처럼 하지원도 같은 기분으로 아파트를 얻어 살면서 필요한 모든 것을 챙겨왔다고..
바다도 예쁘고, 하늘도 예뻐서 촬영이 많이 힘들다가도 스트레스가 풀린다.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얼만큼 드라마에 열정을 쏟았는지 느껴진다.
청춘과 어른 사이, 서른 살 그 녀석들의 청춘표류기 병원선
많은 파업이 일어나고 있는 MBC. 병원선 촬영지가 거제도인 만큼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친은 각기 다른 에피소드를 다루는 드라마다. 다소 식상했던 메디컬드라마가 거대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로 힘을 싣고 달릴텐데 좋은 연기자가 마음껏 연기할 수 있는 배경을 잘 만들어주고 다듬어 주는 MBC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드라마가 하지원의 드라마로 자리잡고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인지.
그저 따분한 의학 드라마로 증발할 것인지 내심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다.
나 역시도 하지원이 나오는 드라마는 어지간하면 평타는 치니까 기대가 된다.
안티 팬이 없어보이는 하지원 이라고 적으면 또 쓸데없는 댓글이 넘쳐 나겠지만 개인적으로 깨끗해 보이는 연예인 중 한명이다. 연기로 늘 인정 받고 사람들에게 부담없는 이미지라 참 좋다. + 공효진까지~
모두 즐거운 연기로 사람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