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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의 영수증 팟캐스트 조롱 논란 정리

by 또잉0 2017.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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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보고 화가난 1인이 글을 쓴다. 김생민의 영수증 팟캐스트 하나로 데뷔 25년만에 첫 전성기.. 아니지 어떻게 보면 각종 연예 프로그램에서 매끄러운 진행을 해오던 김생민이 평소 우리가 즐겨보단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조롱 당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참..

마음이 씁쓸했다. 정확히 말하면 김생민이 조롱 당해서 기분이 별로라기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속을 시원하게 긁어준다고 생각했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쌍팔년도 방식으로 게스트를 깎아 내리는 토크 진행이 여간 불편했다는 소리다.





김생민의 영수증 팟캐스트 진행을 토대로 최근 잘 나가는 연예인으로 반짝반짝 빛이 나는데 늘 그랬듯 근검절약 정신에 대해서 논하는 장면이 유독 많았다. 내가 가장 거슬렸던 부분이 이 부분이다. 



김생민의 절약하는 소비 습관이 마치 잘못된 것처럼 모두 이해할 수 없다는 듯 

MC들이 반응하여 상황이 상당히 이상하게 비춰졌다.



김생민이 "커피 대신 면수를 먹어라." 라는 김생민의 짠돌이 어록을 공개했고, 역시나 윤종신은 "제작진이 준비한 스타벅스 커피를 받고 정말 좋아하더라."라고 김생민의 행동을 그렸다. 김생민은 당황해서 말을 잇지 못했다.




최종적으로 하고싶은 일은 뭐예요?

그걸 모르는데요.....



최종적으로 그 돈으로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그걸 모르는데요. 라고 답하는 부분에서 김구라는 불쑥 말을 끊고, "그렇게 해서 불로장생하는 거죠."로 흐름을 끊었다.



알고 있었다. 언제나 그렇게 해오던 진행 방식이라는 것을. 때론 상당히 유쾌하고 통쾌할 정도로 명확한 비판을 게스트에게 하면서 속이 시원할 때도 있었지만,  이번에 왜 이렇게 논란이 되었고 라디오스타가 재조명 되었는지 직접 본 사람들은 다 느낄 것이다. 김생민의 영수증 팟캐스트 자체가 조롱당한게 아니라 위에 캡처만 보아도 결국 평생 쟁여만 두는 자린고비 인생을 사는 사람으로 자막효과를 대신해 마무리 되었다.


아래는 방송 당일 다음날인 목요일에 화난 시청자들의 목소리다.



// 한영롱 PD님, 그런 오해 안생기게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관리하는 것이 자신의 업무 아닙니까? 

   왜 그 방송보고 느낀 사람들한테 뭐라고 하세요. 

   김생민씨가 긴장해서 말을 많이 못해서 오해가 생겼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말 못하게 자른건 김구라씨 아닙니까? 뭐 이런 해명은 뭔가요?

// 김구라 하차요구!!!

// 천박한 시대에 어울렸던 천박한 사람들

// 어제 방송은 진짜 천박함의 끝판왕이었습니다.

// 오늘 MBC 홈페이지 가입하고 처음으로 글 써보네요.

// 라스는 엠씨들이 진짜 별로......

// 이거 쓰려고 가입했습니다.

// 김구라씨 감 떨어져서 솔비나 이효리 같은 사람들이 한방 맥이면 제대로 대꾸도 못하고

   어버버 거리면서 되도않는 말 하는거 어줍잖고 우스움

// 이제는 방송으로 사람 왕따시키는 것도 보여주냐?? 반드시 망한다.

// 연예인들 방송출연 몇번하고 빚 금방금방 갚으니까 남들도 다 그래사는줄 아나봐요 

   연옌들이랑 똑같은 빚 일반인이 갖고 있으면 삶이 지옥입니다.





김생민의 영수증 팟캐스트 방송은 요즘 고공행진 중이다. 라스에서 논란이 일어나자 김생민을 다시 라스로 초대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예능을 잘 지켜보던 사람으로 기대가 된다.

보기 전부터 불편한 마음이 드는 것은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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